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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든 달려가요˝ 달성군, 교통 취약지구 행복택시 운행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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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1-06-24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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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성군은 관내 대중교통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운영 중인 행복택시가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제공=달성군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달성군이 대중교통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운영 중인 행복택시가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 달성군에 따르면 행복택시는 지정된 구간을 이용하고 택시 요금에서 주민 부담금 1400원을 제외한 금액을 군이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2018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행복택시는 현재 5개 읍·면 37개 마을에 운행 중이며 대부분인 농촌지역 고령층이 이용하고 있다.

기존 시내버스를 이용할 경우 몇 시간을 기다려야하는 불편이 많았지만 행복택시의 경우 이용객이 원하는 시간이면 언제든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과 목적지로의 빠른 이동성이 최대의 장점이다.

달성군은 지난해 6월 농촌형 교통모델(택시형) 사업평가 결과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기사들에 대한 안전운행과 친절교육을 강화해 이용객 모두가 만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용자도 꾸준이 늘어 지난해 행복택시는 총 5만1580회 운행에 6만4437명이 탑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9년에 비해 이용자가 1만1000명 이상 늘어나는 등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이동권 보장과 이동 편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군은 올해 하반기에는 운행 대상지로 구지면 대암1, 2리를 추가로 검토할 예정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벽지·오지 마을 대중교통 소외감을 해소해 교통복지를 실현하고 앞으로도 이용객 및 운행 대상지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예산을 증액하는 등 달성행복택시가 확대 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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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